신상진 성남시장은 한때 위기설이 돌았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시행자인 '성남마이스 PFV'가 시한 내에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마쳐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
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지만, 연대책임 조항 문구 추가를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.
신시장은 "연대책임 조항을 추가해달라는 시 요구를 컨소시엄 측이 수용했다"며 "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이익 대신 성남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사례가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신시장은 "그동안 사업 공모와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, 제2의 대장동 우려 등 고비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첫 항해의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
백현마이스 도시개발 구역은 전임 시장 때인 2020년 12월 28일 지정 고시됐고, 도시개발법상 개발구역 지정 후 3년 이내(올해 12월 27일)에 사업시행자가 시에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구역 지정이 자동 해제돼 사업권을 자동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.
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천㎡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복합업무 시설, 사무시설, 호텔,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입니다.
착공은 2025년 상반기, 준공은 2030년 하반기가 목표입니다.
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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